생각보다 일화로 영업당하는 경우가 많더라구!

일단 내가 예전에 쪘던 일화글 세개를 올릴게. 여기서 잘못된거 있으면 찔러주고 추가할거 있으면 댓글로 써주지 않을래?

그럼 깔끔하게 정리해서 휘갤에다가 일화 모음글을 하나 만들 수 있지 않을끼?

 

 

 

 






1. 휘쇼는 영프독러 혼혈이다.


2. 휘쇼의 성 whishaw는 영국 정부에서 준 것이다. 프랑스 태생이었던 휘쇼의 할아버지는 2차대전때 영국을 위해 스파이로 일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whishaw라는 성을 받았다. 휘쇼는 데뷔 후에 할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진짜 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건 엄청 긴 독일계 성이었다. 휘쇼는 본인도 말하면서 헷갈렸는지 뫄뫄...아니면 뫄뫄일걸요? 하고 성 두개를 인터뷰어에게 적어줬는데 그나마 스펠링이 틀려서 휘쇼비들이 구글링을 해봐도 그 성으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3. 휘쇼는 쌍둥이 동생 쮀임쓰 (항상 이렇게 발음함) 의 직업을 묻는 기자에게


"전 동생의 직업에 관한 그 어떤 것도 알려드릴 수 없어요." 라고 했다.


사생활을 중요시 하는 휘쇼의 성격 탓이 아니라 동생의 직업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 설명을 들어도 그게 뭔지 모르는 상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내동생이 어떻게 돈을 버는거지? '_'?

동생의 직업 모름 -> 이러이러한 일을 하는거야라고 설명을 들ㅇㅁ -> 근데 이해 못함 -> 까먹음 -> 또 설명 들음 -> 여전히 이해 못함 -> 겨우 커뮤니케이션 관련된 거라는 거만 기억함


"커뮤니케이션으로 뭘 하는 거긴 한데.. 몰라영.."


이라고만 답했다. 현재 동생은 일반 사기업에서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4. 엄청난 기계치이다. "전 완전 러다이트임" 이라고 말했지만 그냥 저 완전 기계치에옄ㅋㅋㅋ 의 은유이지 딱히 신기술 반대주의자는 아닌 것 같다는 궁예질...  기계치라 아이패드로는 딱 메일만 확인하며 타자는 독수리 타법을 씀. 기계치랑 무슨 상관인진 모르겠지만 본드 50주년 한정 시계 패키지를 못열어서 그걸 동생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쮀임쓰 나 이거좀..." 이라고 부탁해서 열었음. 그리고 본인은 그게 자기가 기계치라서 못열었다고 함.  


...?


휘쇼야..?


시계상자는 종이로 만들어진거 아니었니..?


5. 휘쇼는 고양이를 좋아한다. 학생시절 투룸에 살던 휘쇼는 어느날 두 고양이를 입양하게 된다. 휘쇼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그 고양이들을 데려온게 아니라고 함.


"걔네가 들어왔고.. 나가지 않은 거에요.."


그 고양이 두마리는 임신한 상태였고 곧 휘쇼네 집에서 염치불구하고 몸을 풀었다고 한다. 그렇게 고양이들이 늘고늘고늘어나서 결국 13마리까지(휘쇼가 셀 수 있었던 것만 13마리) 갔다고 한다. 실제로는 그 이상이었다고. 휘쇼는 그때를 추억하며 늘 뭔가가 발에 채이고 어디서든 뭔가가 꾸물거렸던 그때가 엄청 고져스했다고 기억한다. 지금은 처음 휘쇼네로 온 투 걸스(휘쇼가 이름 안알려줌.. 이렇게만 말함) 만 데리고 산다.


6. 휘쇼는 첫 주연작이었던 연극 햄릿의 오디션 원서에 특기를 고양이 기르기라고 적어서 냈다. 오디션 심사위원이 나중에 휘쇼랑 같이 인터뷰를 하면서 이 얘길 했다. 얘가 글쎄 특기를 고양이 기르기라고 적었었다니까요? 휘쇼는 그냥 헿헤헤..


7. 휘쇼는 초반에 루머에 시달렸다. 그것은 바로 "벤휘쇼의 취미는 고양이 교배다" 라는 것. 그래서 처음 향수로 바프타 시상식에 갔을 때 레드카펫에서 인터뷰어에게 핵직구를 맞고 말을 더듬어야 했다.


인터뷰어: 휘쇼쨔응은 고양이 교배가 취미라면서요?

휘쇼: ???? 노노노노 그냥 고.. 고양이를 많이 키워요..


휘쇼는 걔네는 걔네의 의지로 떡을 치는 거고 난 그걸 말릴 수 없다;; 라고 해명했음.


8. 휘쇼는 운동을 못한다. 그러나 어린 휘쇼는 뛰는거 하나는 존나 잘했다. 그러나 어린 휘쇼는 체육시간에 우울한 물셔틀 신세는 아니었다.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바탕으로 축구만 하면 사방팔방 뛰어다니면서 같은팀 애들에게 '난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 라는 인상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휘쇼 아버지는 젊었을때 아마추어 축구선수였다.

그리고 아버지는 지금 IT업계 현직이시다.

휘쇼 외탁한건가..?



9. 휘쇼는 애기때 어린이 극단에 있었고 청소년기에는 미술학도였다. 라다 오디션 3주 전에 연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굳혔다고. 휘쇼는 따지자면 워킹클래스 출신이고(할아버지가 일단 외국출신 공무원) 아버지는 IT회사 다니시고 어머님은 지역 백화점의 랑콤 매장에서 쭉 일하신 평범한 집안 아들임. 집안에 연기를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연극을 보러 가는 집도 아니었지만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휘쇼를 많이 응원해주셨다고. 휘쇼는 라다 입학금을 그당시 찍었던 레토르트 음식 씨에프 출연료로 내고 그 다음부터는 장학금을 탔다고 함. 졸업할땐 수석에 조기졸업이었음!


10. 휘쇼가 3살때 자기 자신에게 쓴 편지에는 이렇게 써있다고 함.


"벤! 넌 배우가 될거야!"


그리고 됐음ㅋㅋㅋㅋㅋㅋㅋ

 

 

11. 휘쇼는 평소에는 수줍수줍하나 의외로 섹드립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인터뷰어: 너랑 작업했던 미스 ㅇㅇㅇㅇ(여자 스탭) 이 "벤휘쇼랑 떡치고싶다" 라고 했던거 알고있음? 이라고 한 질문에 휘쇼는 


휘쇼: 헿헤헤헤헿 인정을 받는다는 건 언제나 좋아요..


라고 답했다.

 

 

...휘쇼야?

 

 

 

12. 휘쇼는 스카이폴의 Q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컴퓨터학원에 다녔다. 휘쇼의 말에 따르면 휘쇼는 그 학원에서 "자판을 보지 않고 타자를 치는 법" 을 배웠다고 한다.

런던에 있는 그 컴퓨터 학원은 홈페이지에 [Q도 우리 학원에서 컴퓨터를 배웠습니다] 라며 광고용 사진을 올렸다.

바로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웃

 

참고로 예전에 이 사진이 해연갤에 올라왔을 때 어떤 붕붕이가

 

귀엽다! 이거 언제적 사진이야? 꼭 김빰태빰희 고등학생때 학원 다닌 사진 보는 것 같아! 라고 리플을 달았었고

 

휘쇼비들이 거기다가 대고 작년이야! 라고 댓글을 달자 그 붕붕이가 멘붕했다. 21세기에도 컴퓨터 학원에 타자를 배우러 다니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한다.

 

 

 

13. 휘쇼를 좋아한 유명한 개그맨이 있다. 사이먼 암스텔이라는 귀엽고 능력쩌는 영국남은 휘쇼를 짝사랑하고 그걸 공공연하게 밝히고 다녔었다.

 

자세한 링크는 여기 http://job.dcinside.com/board/view/?id=etc_entertainment&no=3147504

 

사이먼 암스텔은 휘쇼에 대한 짝사랑을 접었다고 한다. 예전엔 휘쇼가 물이나 꼬마당근만 먹고 사는 요정으로 보였는데, 어느날 휘쇼가 가방 안에서 초코볼을 꺼내서 챱챱 먹는 것을 목격한 후 이제 겨우 사람으로 보인다는 이야길 최근에 했다. 휘쇼도 사이먼 암스텔이 스탠딩 개그쇼와 티비와 잡지에서 휘쇼를 좋아한다는 말을 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휘쇼는 찾아보지 않았다고 한다.

 

 

 

14. 휘쇼는 자기가 한 연극이나 드라마, 영화의 리뷰를 찾아보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자기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보게 되면 온몸이 마비되기 때문이라고. 절대로 자기 이름을 구글에 쳐보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런 걸 하는 건 끔찍한 일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

 

 

 

15. 휘쇼는 엄마에게 자기가 무슨 역할로 나오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휘쇼의 주연작인 THE HOUR의 첫방이 있던 다음 날, 어머니는 기자에게 이렇게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나는 우리 휘쇼가 그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나오는 지도 몰랐어요! 분량이 너무 많아서 놀랐음! 근데 뭐.. 쟤는 원래 그래요.. 자기에 대해서 말 잘 안함.."

 

 

 

16. 변장을 좋아하는 것 같다. 휘쇼는 어렸을 때부터 엄마 옷을 두르고 얼굴에 분장을 하며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을 즐겼다고 했다. 어느 해 크리스마스 때에는 아빠에게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아빠가 사온 아기예수 탄생화(였는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음. 아무튼 성화 중에 하나)에 그려진 흑인이 되고 싶다" 라고 해서 아버지가 열심히 흑인처럼 분장을 시켜 주시기도 했다고. 아버지는 어린 휘쇼에게 긴 천을 둘둘 두르고 얼굴에 코코아 가루를 묻혀주셨다고 한다. 이와 같은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에 휘쇼의 어렸을 적 사진을 보면 분장하지 않고 찍은게 별로 없다고 함.

최근에 찍은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휘쇼는 여장을 했는데 자긴 다른 누군가로 변장하는게 너무 재밌었다며 인터뷰마다 말하기도 했다.

 

 

 

17. 휘쇼는 다음 생에 태어나면 매나 고양이가 되고 싶다고 했다. 사람은 절대 싫다고 사람들이랑은 절대 안엮일거라며 고개를 절레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동료 배우 제임스 다아시는 이렇게 말했다.

 

 

"전 그럼 매 조련사요."

 

 

그리고 다아시는 계속 새장에 가두고.. 먹이도 별로 안주고.. 길들여버릴거임.. 이라고 드립을 쳤다. 휘쇼는 팔짱을 끼고 온몸을 배배 꼬았다.

 

 

 

18. 휘쇼는 물 덕후다. 항상 2L짜리 큰 생수병을 품에 끼고 다닌다. 물을 많이 마시는지 어떤 날은 집에서 나올때 가져온 생수병과 들어갈 때 들고 간 생수병이 다르기도 하다. 그러나 생수병에 입을 대고 벌컥벌컥 물을 마시진 않는다. 영국신사 휘쇼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백팩 안에 컵 하나를 넣어 가지고 다닌다. 그리고 컵을 꺼내 물을 따라 마신다.

 

증거사진:

 

 

 

 

 

 

19. 은둔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런던 구석구석을 매일 쏘다닌다. 트위터를 검색해보면 아침 일찍부터 버스 및 지하철에서 휘쇼를 목격한 이들의 목격담과(내릴 정거장을 지나쳤다. 아침이라 힘든지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각종 인증샷(내 옆에서 지금 아침 먹고 있음! 내 옆을 지나갔음! 나랑 같이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림!) 등을 볼 수 있다. 최근 목격담 중에 하나는 이거. 어떤 팬이 자기 친구랑 걸어가다가 지하철에서 휘쇼를 봤는데 그 둘이 "어..? 벤 휘쇼..?" 하자마자 막 뛰어서 도망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요일마다 남편 푸와 함께 브로드웨이마켓이라는 재래시장에 가서 일주일치의 장을 보는 것 같다. 토요일마다 거기서 봤다는 목격담과 짤이 뜨거든. 그리고 장을 볼때마다 꽃 한다발을 사서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

 

참고로 휘쇼의 취미 중 하나는 정원 가꾸기이다. 다른 취미는 베이킹이다.

 

 

 

20. 수줍수줍한 휘쇼지만 단호박을 먹어야 할 땐 단호박을 먹기도 한다. 일례로 고압적으로 구는 독일 승무원에게 비행기 안에서 손을 들고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고.

 

 

"전 이런 대우를 받고 싶지 않아요. 좀 더 부드럽게 말해줄 순 없나요?"

 

 

어디가 단호박..?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휘쇼비들에게 있어 이 일화는 '우리 휘쇼가 어디 가서 당하고 살진 않겠구나' 라는 확신을 주는 매우 고무적인 사례로서 매번 레전드 일화로 꼽히곤 한다.

 

 

 

 

 

 

 

 

 

 

 

 

 

 

 

 

 

자잘한 에피소드들을 적겠음

 

 

 

 

 

* 휘쇼는 드립을 진담으로 받아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에서 엄마 역할이었던 엠마 톰슨(내니맥피) 를 감자로 만든 적이 있다. 엠마 톰슨은 드립으로 

 

 

"저 벤휘쇼랑 매튜굿 꼬셨음ㅋㅋㅋ"

 

 

이라고 말했고 인터뷰어가 엠마톰슨이 니네 꼬셨다는데 그거 알았음? ㅋㅋㅋ 이라고 말하자 곰곰히 생각하며

 

 

"아마.. 매튜에게.. 그랬던 것 같아요.. 근데 저는 누가 저 꼬셔도 잘 모름..헿ㅎ헤..."

 

 

라고 하면서 엠마톰슨을 포테이톰슨으로 만든 적이 있다.

 

 

 

*휘쇼는 청소년기에 자기의 숱 많은 곱슬머리를 싫어해서 항상 빡빡 밀고 다녔다. 덕분에 모교인 RADA에 붙어있는 휘쇼의 사진은 거의 티벳 수도승 수준인데 ㅋㅋㅋㅋ 졸업하고 그 사진을 본 휘쇼는 "제가 보기에도 좀 심하네요.." 라고 했다.

 

 

 

*휘쇼의 데뷔작은 고딩때 단역으로 나온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더 트렌치이다. 여기서 휘쇼는 킬리언과 제임스 다아시와 함께 소년병 역할을 맡았는데, 휘쇼는 이때 쓰고 있던 철모로 주연배우 다니엘의 코를 부러뜨렸다. 그리고 자기가 그랬다는 걸 싹 까먹었다. 

스카이폴을 찍을 때 다니엘이 "너 내 코 깨먹은거 기억함?" 이라고 하자 휘쇼는 ???????????? 이라고 답했고 울컥한 다니엘이 일일이 다 얘기해줬다고 한다. 휘쇼는 나중에 그걸 신문 인터뷰에서 헿헤.. 하면서 말했고 그인터뷰는 "Q가 007의 코를 부러뜨렸다" 라는 타이틀을 달고 이리 저리 퍼졌다.

 

 

 

* 데뷔작을 촬영하고 난 후 더 트렌치의 감독이 휘쇼에게 이런 걸 물었다고 한다. 너 이제 배우로서 첫발을 갓 내딛었잖니? 앞으로의 네 계획은 뭐니?

 

될성부른 신인배우의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감독에게 고딩휘쇼는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수능이요!"

 

 

 

* 휘쇼는 잎담배를 종이에 말아피운다. 최근 피터앤 앨리스라는 연극을 할 때 백스테이지 도어에서 팬들이랑 수다떨면서 잎담배를 말아피우다가 약쟁이로 오해받기도 했다. 손에 쥐고 말고 있는 그 이파리가 뭐냐는 팬의 말에 휘쇼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낫...낫띵 일리걸..." 이라고 했고 스테이지 도어의 모두가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존웃

 

 

증거플짤: http://job.dcinside.com/board/view/?id=etc_entertainment&no=3335157

 

 

 

* 휘쇼는 말을 정말 천천히 또박또박 한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쓰는 단어들이 굉장히 한정되어있다. 그래서 휘쇼의 인터뷰를 보고 휘쇼비들은 오 나 진짜 리스닝이 많이 늘었나봐! 휘쇼 말이 많이 들려! 라고 자기의 영어실력에 근자감을 갖게 되기도 한다. 그러나 휘쇼의 동료가 인터뷰에서 휘쇼에 대한 말을 했다고 해서 그 인터뷰 영상을 찾아보고 다시 현실입갤을 하곤 함.... 영국놈들 말 존나 빠르네..

 

 

 

*휘쇼는 '리틀' 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휘쇼는 바프타TV 에서 할로우 크라운으로 남우주연상을 받고 나서 바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아..아워즈..컴..컴플리틀리 숔ㄷ...마이 리틀 하트 워즈 파운딩...(저 진짜 놀랬음 ㅠㅠㅠㅠ제 쨔근 심장이 덤벙덤벙 뛰었어요ㅠㅠ)"

 

 

아기인 자기 조카가 동생 쮀임쓰의 품에 안겨 연극 백스테이지 도어로 놀러왔을 때도 조카를 보호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에게 이렇게 부탁했다.

 

 

"모두 주목해주세요.. 여기 리틀 베이비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쨔근 애기가 지나가도록 리틀 길(path)을 좀 터주시면 코맙..!"

 

 

 

*휘쇼의 취미는 요리와 베이킹과 정원가꾸기이다. 휘쇼는 크리스마스? 새해? 아무튼 잘 기억은 안나는데 무슨 홀리데이에 아주 맛있는 빠에야를 만들어서 옆집 노부부에게 가져다 주기도 했다고 한다. 그 노부부의 증언에 따르면 빠에야는 아주 맛있었다고! 하지만 노부부는 휘쇼가 배우인 것도 몰랐다고 한다.

그리고 참고로 여기서 '맛있다' 의 기준은 영국인 혀이니 절대적 맛수치는 보장할 수 없다. 휘쇼는 정원가꾸기와 베이킹은 자기를 정말 행복하게 한다는 인터뷰도 남겼다. 

 

 

 

*휘쇼는 책을 많이 읽는다. 어느 날 한 양덕이 런던의 까페에 홀로 앉아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와서 "여기 앉아도 될까요?" 라고 말했다고 한다. 양덕은 쳐다보지도 않고 ㅇㅇ 그러세여 ㅇㅇ 라고 합석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게 휘쇼였음.. 그때부터 양덕은 멘붕이 와서 헐 헐 하면서 휘쇼를 흘끔흘끔 봤다고. 휘쇼는 그러거나 말거나 얌전히 자리에 앉아서 보던 책 한 권을 다 보고 자리를 조용히 떴다고 한다. 존 나 부 러 워

 

 

 

* 휘쇼는 무교이다. 그러나 종교에 관심이 많다. 한때 휘쇼는 코란을 읽기도 했으며 휘쇼가 코란을 지니고 다니는 게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간 한국인 관광객에게 찍혀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했다.

 

 

 

*휘쇼의 예전 남친도 푸 스타일이고 지금 남편도 푸 스타일이다. 그런데 휘쇼를 만나기 전의 둘의 과거사진이 뜨자 모든 휘쇼비들이 멘붕했다. 휘쇼를 만나기 전 그들은 푸가 아니라 요정 타입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한동안 휘쇼는 푸 메이커, 푸 와플기 수인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휘쇼는 갤러리를 다니며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공연장에서 현대무용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좋아한다. 스스로 유명한 여성 무용가의 덕후라 그 무용가가 나온 디비디 및 동영상들을 모으고 있다고 밝힌 적도 있다. 가수는 PJ 하비를 좋아하고 다음생에 여자로 태어난다면 PJ 하비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노래방 18번은 더스틴 스프링필드의 노래이다. 참고로 더스틴 스프링필드는 그 노래를 부른 가수임.. I Only Wanna Be With You~ 하는거 ㅋㅋㅋㅋㅋ

 

 

 

*춤도 꽤 추고 노래도 꽤 한다. 그런데 카메라 앞에서 하는 건 싫어하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라우드 아틀라스 기자 인터뷰 때 제임스 다아시가 들어오는 프레스마다 얘 노래 존잘 ㅇㅇ 빨리 노래시켜봐요 ㅇㅇ 라고 하루 종일 놀려서 참다 못한 휘쇼가 계속 "셧업." "셧업." 하고 퉁을 주기도 했다. 나중엔 "얘 맨날 이래요ㅠㅠ" 하면서 다아시를 째려봄.

영화 오에스티에서 노래를 부른 적도 있다. 요정의 노래라서 그런지 무슨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노래같다.

 

 

 

* 템페스트라는 영화에서 남자도 여자도 아닌 요정 에이리엘 역을 맡으면서 가슴을 달고 나온 적도 있다. 이 영화에서 개구리 분장도 하고 까마귀 분장도 했는데.. 음... 휘쇼비들에겐 별로 사랑받지 못하는 필모이다.

 

 

 

*스테이지도어에서 팬들이 주는 미션샷을 성실히 수행한다. 고양이 인형을 들고 고양이 포즈를 잡아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주고 결혼하자고 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무조건 YES!! 를 외쳐준다. 윙크를 해달라고 하면 온 얼굴의 근육을 써가면서 열심히 해주고 Q 안경이랑 머그컵을 들고 가서 Q 코스프레를 해달라고 하면 웃으면서 해준다. 

 

 

 

*인터넷 소설같은 인생을 살기로 유명하다. 특히나 라다 졸업 - 첫 연극 주연작 햄릿 - 첫 영화 주연작 향수로 이어지는 과정이 그러하다.

 

휘쇼는 스스로를 야망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라다를 졸업하며 휘쇼가 원했던 건 그저 '실패하지 않는 것' 이었다고. 휘쇼는 그저 연극에서 연기를 할 수 있다면 족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도 그냥 작은 역이나 맡아볼까 하고 햄릿 오디션장에 갔다고 한다. 그리고 오디션 원서에 특기 써내라길래 고양이 기르기라고 써서 냈다 ㅋㅋㅋㅋ
그러나 하필 감독이 그 해에 제작하고 싶었던 햄릿은 무려 "젊은 햄릿" 이었고. 감독은 휘쇼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거 저거 시키는데 휘쇼는 아무것도 모르고 뭐야;; 왜 이렇게 많이 시켜ㅠ;;;;;라고 좀 당황한 상태. 그래도 라다에서 미리 공연했던게 있어서 ㅋㅋㅋ 또 시키면 합니다 상태로 해냈다고 함.

휘쇼는 그날 돌아가는 길에 친구한테 전화해서 찡ㅡ찡거림.

"나 이 역을 맡는다고 해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 같아ㅠ"

친구의 대답 "셧업."

그리고 대번에 주인공으로 발탁됨. 첫 공연을 하자마자 빵뜸.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절찬리에 공연을 했음. 그 시기는 마침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향수 남자주인공 캐스팅 문제로 고민할 때였음. 유명한 여러 배우들이 러브콜을 날렸지만 톰감독이 원하는 이미지는 아니어서 ㄴㄴ.. 하면서 거절하고 있었음.

독일사람인 톰 티크베어 감독은 영화 제작 문제로 영국에 왔음. 영국에 와서 만난 제작자는 톰감독에게 요즘 유명한 연극이나 보러 가실래요? 라고 권함. 그래서 그 제작자와 가벼운 마음으로 간 공연이 하필이면 휘쇼의 햄릿. 톰감독은 그 무대에서 휘쇼를 보고 그루누이로 캐스팅을 마침. 

보시는 인소수인이 완전하심..

 

 

*패션고자이다. 그러나 한 번 옷을 살 때 좋은걸 사고(디자인이 좋단 소리가 아니다. 질이 좋다. 질이. 특히 옷감이.) 그걸 오래 입는다. 휘쇼비들이 아는 것만 약 6년째 휘쇼와 함께하고 있는 가죽자켓이 있고 티셔츠도 몇년씩 입는다. 신기한건 머리가 작아서 그런지 티셔츠 목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거. 휘쇼는 스스로도 패션 고자인걸 알고 있다. 브라이트스타로 칸에 초대받아 갔을 때 버버리에서 풀착장을 협찬해줬는데 그걸 브라이트스타 홍보하는 내내 입고 다녔다. 나중엔 집사답게 고양이 발톱자국이 찍혀서 가디건에 구멍이 나고 올이 일어났는데도 상관 안하고 그대로 입고다닌게 함정... 원색 옷을 좋아해서 눈아픈 빨강과 새파란 파랑옷을 입기도 한다. 그러나 요즘은 올블랙에 꽂힌듯 하다.

휘쇼의 수트는 정말 스투핏.. 을 넘어서는 스님핏(회색 고르뎅 양복이 있다. 아놔 무릎나온거 제일 싫음 진짜 싫음. 바지통은 휘쇼 두명씩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이상한 옷이 있는데 그걸 휘쇼비들은 뻐킹 법복이라고 부름) 이었는데 최근엔 수트핏이 되었다! 바지통이 무려 삼분의 일로 줄어들었다! 쬲!

 

 

 

 

 

 

여기까지!

 

 

 

 

 

 

 

 

 

 

 

헤헤 다들 도와줘...  

 

 


2013.10.08 (18:49:14)
1fe8b

아 이런거 진짜 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뉴휘바인 나는 즐겁다ㅋㅋㅋㅋㅋㅋㅋ 올려줘서 고마워!!

[Code: 2dc9]
2013.10.08 (20:29:04)
73ed4

좋다.....

[Code: c5e9]
2013.10.08 (20:39:56)
e7ab9

이샤기들아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쬲만 누르지 말구ㅠㅠㅠㅠㅠ 고칠거 있으면 고치라고 말해주고 더하고 싶은거 있으면 더하라고 말해줘ㅠㅠㅠㅠㅠㅠ

[Code: cc67]
2013.10.08 (21:00:08)
b17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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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휘바 짱이다!!! 몰랐던 것들도 보이네ㅎㅎㅎㅎㅎㅎㅎ자세하게 알게된 것도 있고ㅋㅋㅋㅋㅋㅋ친구들옆에서 읽다가 일코해제됬어....
[Code: 5d84]
2013.10.08 (23:27:10)
96834
모바일
으아아어아 완전사랑스러운데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광대가 터질것같다!!! 여기에 히들이트윗 간증이나 매튜 난 아직여자친구가 있는데 드립, 쮀임스한테 007 캐스팅 소문내면 너는 살가치가없는(?맞나??뭐지??)샤기다..이런거 추가해도 좋을것같아!!!
[Code: 485e]
2013.10.09 (01:01:22)
656ed

6번이랑 관련있는데.....2004년 기사인가? 암튼 어디서 읽은 적 있는데, 햄릿 연극이 막 시작될 때 케빈 스페이시랑 휘쇼랑 햄릿 여주인공이 대담 비스무리 인터뷰한 기사였거든. 거기서 휘쇼가 라다 졸업 직후 햄릿 캐스팅 되기 전에 케빈 스페이시가 감독하는 영화 오디션을 보러가서 그때 케빈 스페이시랑 처음 만나게 됐다는 얘기가 나와. 근데, 그때도 휘쇼가 이력서에 특기를 고양이 기르기라고 했다고 케빈 스페이시가 얘 좀 재밌는 친구라고 얘기한 대담 기사 본적 있거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휘쇼가 오디션 보러간 영화는 Beyond the Sea(2004) 라는 영화인 것 같음. 그 기사에 보면 Bobby Darin 일대기를 그리는 영화라고 했거든..근데 캐스팅은 안됐나봐ㅋㅋㅋ그래서 햄릿 캐스팅이 된거겠지만 ㅋㅋㅋㅋㅋㅋ)

[Code: 096b]
2013.10.11 (13:33:56)
67ec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도 봐도 재미져 아웅~ 컴터 자판치는 멍뭉이 미소봐라 어쩔! ㅋㅋㅋ

[Code: 6e12]
2014.02.10 (23:26:55)
e2b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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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눕는다...ㅇ<-< 휘쇼야....끄으응..
[Code: 0b67]
2014.10.25 (23:47:14)
71c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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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이미 중증 휘병상태인데 이걸로 완벽한 휘병자가 되었다... 어떻게 이렇게 성격이 씹귀일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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